"요즘은 반려견도 가족인데, 응급상황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늘 걱정됐어요"
서울 강서구, 우리 가족과 우리집 댕댕이까지...`맞춤형` 응급처치 교육 실시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8일(토) `생활 속 응급처치, 우리집 심쿵케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외상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은 물론 반려견 응급처치까지 다룬다. 이론 학습과 실습 체험을 통해 구민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서구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강서구 보건소 의약과(02-2600-5855)로 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응급상황 인식 및 대처 방법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출혈·골절 등 외상 응급처치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및 기도 폐쇄 처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되는 반려동물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용 마네킹,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반려동물 모형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강서소방서와 교육전문업체, 수의사가 강사로 나선다. 구는 12월까지 매달 2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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