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24일 만감류 재배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만감류 재배 현장컨설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 마이스터를 초빙해 현장을 방문해 각 생육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재배기술의 향상을 목표로 했다.
곡성군, '고품질 만감류 재배 현장컨설팅' 성료…재배 농가 기술력 강화 박차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진행된 교육은 9개 재배 포장을 방문해 농가별 상황에 맞춘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나무의 수령과 생육 상태를 고려한 차별화된 여름철 관리 요령이 제공됐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들은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 등 주요 품종의 재배 기술을 한층 더 심도 있게 익힐 수 있었다.
곡성군은 매년 마이스터 현장컨설팅과 전문 기술 교육을 통해 만감류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다섯 농가에서 약 10톤의 만감류를 생산해 총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2024년 출하 실적인 2농가, 천혜향 4.5톤, 4,200만 원에서 대폭 성장한 수치로, 향후 지역 농가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농업인이 살맛 나는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만감류를 기후변화 대응 미래 소득작목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곡성군은 옥과농협과 함께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만감류 재배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9년 지역활력화작목기반 조성 과수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을 중심으로 3.5㏊ 규모의 만감류 특화단지를 조성 완료했다.
올해에도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0.7㏊ 규모의 만감류 단지를 신규 조성 중이며, 이를 통해 옥과권역(옥과면, 겸면, 오산면)의 만감류 재배 면적을 총 4.2㏊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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