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5년 6월부터 65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치아건강 지킴이 출동…금천구,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 시행
어르신 구강건강은 치아 문제를 넘어 영양 불균형, 심혈관질환, 폐렴 등 몸 전체의 건강과 직결돼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체기능 저하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구강 문제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구강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를 마련했다. 서비스는 금천구보건소를 중심으로 건강장수센터, 통합돌봄지원센터가 협력해 추진된다.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는 치과위생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 틀니 및 임플란트 대상자 구강위생관리 ▲ 설태 제거 및 치간칫솔 사용법 ▲ 구강건조 예방을 위한 구강마사지 ▲ 타액 분비 증가를 위한 입 체조 등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건강장수센터, 통합돌봄지원센터,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지역기관의 연계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한다.
서비스는 초기 구강 건강상태 평가를 통해 구강관리 필요도가 높은 대상자부터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 교육도 병행한다. 교육은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칫솔질 및 잇몸관리, 구강건조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건강도우미(헬퍼), 보린주택 관리실장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관리하는 인력 대상 교육으로 보다 효과적인 건강 지원을 도모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 돌봄 서비스로 구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보건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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