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지난해 국내 최대 연간 내수실적 달성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1-02 13:59

[일간환경=안재민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2013년 한 해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15만1040대를 판매하며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전까지의 연간 최대 내수판매 기록은 2012년의 14만5702대였다.

한국지엠의 지난 12월 내수판매는 총 1만7853대로 전년 동월 1만4279대 대비 25.0% 증가하며 역대 월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4분기 내수판매도 총 4만5875대로 마감하며 역대 최대 분기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최근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경차에서부터 준대형, RV, 상용차에 걸친 주력 차종이 연간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차종 별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중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한 달 동안 총 638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29.3%가 증가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J. Comeau) 부사장은 “회사 출범 이래 역대 최대 연간 내수판매 실적과 최대 월, 분기 판매 실적을 동시에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새해에도 뛰어난 쉐보레의 제품 안전성은 물론,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업계 최고의 서비스 고객만족도를 바탕으로 내수판매 신장세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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