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7월 7일 오전 구청에서 최근 잇따른 아동 화재 사고와 관련해 ‘돌봄사각지대 아동안전 긴급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아동 안전망 전반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7월 7일 오전,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아동 화재 사고와 관련해 ‘돌봄사각지대 아동안전 긴급 대책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24일과 7월 2일 발생한 ‘부산 아동 화재’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부구청장을 비롯해 아동 돌봄, 학대 대응, 긴급 돌봄 등을 담당하는 부서장 및 전국동 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위기가정 모니터링 및 아동 안전망 작동 체계 점검 ▲취약가정 발굴과 지원을 위한 부서 간 협업 강화 ▲돌봄 공백 발생 시 즉시 대응 가능한 체계 정비 ▲경찰·소방서 등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성북구는 앞으로 소방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통합적 아동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예방과 사후 대응의 빈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돌봄이 단절되거나 방임 우려가 있는 위기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와 함께 성북구는 여름철 폭염 대응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구는 5월부터 9월까지 ‘2025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운영 중이며, 현재 262개소에 무더위쉼터를 마련하고, 관내 180여 곳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또한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과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 활동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전열기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소방서 등과 협력해 전기안전 수칙 홍보 및 점검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한 아이도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돌봄의 빈틈을 꼼꼼히 메우고, 경찰·소방·교육 등 모든 기관과 협력해 구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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