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7월 11일 오후 5시 구청 강당에서 치매 어르신의 야간 실종에 대응하기 위한 ‘G(지)브로(집으로) 수호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는 구로경찰서, 구로구자율방범대, 치매극복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민·관·경이 함께하는 지역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남구로시장에서 진행된 치매 어르신 실종 대응 모의훈련 현장 모습 ‘G(지)브로 수호대’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 사고가 특히 빈번한 야간 시간대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로, 구로구는 올해 이를 통해 기존 실종 예방 중심의 활동에서 실질적 대응력까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로구는 2024년 1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민과 경찰, 행정이 함께하는 치매 실종 예방 체계를 구축해왔다. 지금까지 총 6회의 실종 상황 모의훈련을 통해 1,060명이 참여했으며, 758명의 치매 실종 예방 지킴이와 100개의 우수 안심지킴이 상점을 지정했다.
이를 통해 구는 2024년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발대식은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해 구로경찰서, 자율방범대, 치매극복봉사단,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구로2동, 구로4동, 고척2동, 오류2동, 수궁동)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예방 지킴이 선서, 실종 대응 교육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교육은 치매 환자 실종 시 대처 요령과 야간 순찰 방법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G(지)브로 수호대’는 8월 중 야간 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정기적인 야간 순찰을 통해 실종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뿐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보호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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