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강서구,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골목상권 활력 불어넣는다
이번 지정으로 강서구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5곳에서 9곳으로 확대되며, 정책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골목상권이 본격적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곳은 ▲공항동 먹자골목(공항동 주민센터 인근) ▲송정역 카페거리(송정역 2번 출구 인근) ▲공항골목시장(장미공원 인근) ▲가양역 사거리(서울디지털대학교 맞은편) 등 4개소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에 3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구성된 경우, 지자체의 지정을 통해 전통시장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해지고, 시설 환경 개선과 경영 현대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각기 특색 있는 업종으로 지정됐다.
공항동 먹자골목은 음식점뿐 아니라 노래방, 당구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모여 있고, 송정역 카페거리는 역세권 중심으로 감각적인 카페와 음식점이 조성돼 있다.
공항골목시장은 문구점, 정육점 등 소매업 밀집 지역으로 주민 생활에 밀접하며, 가양역 사거리는 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인접하고 유동 인구가 풍부해 상권 발전 가능성이 높다.
구는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계기로 골목상권의 체계적 지원과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강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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