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노후준비상담’을 지역별로 순차 확대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노후준비상담’ 프로그램에서 상담을 받는 어르신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신중년층이 겪는 건강, 재무, 여가, 대인관계, 일자리 등 노후 전반에 걸친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나누고, 맞춤형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 최초로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신중년 성장학교’를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노후준비상담’은 이 성장학교와 연계된 사업으로, 지난 6월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첫 상담을 시작한 뒤, 하반기 동안 순차적으로 지역별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7월 상담은 8일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25일에는 오정구청 대강당에서 이어진다. 참여자는 현장에서 노후 준비 진단지를 작성한 후, 전문 상담사와의 1:1 맞춤 상담을 통해 개별 상황에 맞는 조언과 서비스 연계를 받을 수 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막연한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준비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신중년은 더 이상 노년을 기다리는 세대가 아니라 사회의 중심축으로 활기찬 삶을 살아갈 주체”라며 “이번 상담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삶을 함께 설계하는 통로가 되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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