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난 8일 구청 강당에서 ‘대공론장’을 열고 민관협치 실행 사업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주민들에게 인사말은 전하고 있다.이날 공론장에는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토론은 장 구청장의 7대 공약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발전도시(주거환경, 도로·보행환경) △교육도시(학교환경, 교육복지) △생태환경도시(탄소중립, 정원·녹지) △민생경제도시(전통시장·골목상권, 미래인재·첨단산업) △민관협력도시(소통과 구정참여, 다문화·외국인) △복지도시(여성, 장애인) △문화체육도시(생활체육, 문화예술활동)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주제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주민들이 체감하는 지역 현안과 개선 과제, 정책 제안 등이 폭넓게 수렴됐다. 특히 현장에서 제시된 제안들은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정책 구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발굴된 사업들은 오는 8월 열리는 ‘소공론장’을 통해 분야별로 구체화 과정을 거치며, 이후 해당 부서 검토와 협치회의 심의, 예산편성 등의 절차를 통해 일부 사업은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되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공론장은 주민과 행정이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 플랫폼”이라며 “민관협치를 단순한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구정 운영의 한 축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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