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 5억2,800만 원 규모의 폭염 대비 종합 지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양주시가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 폐사를 막고, 축산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축사시설 개선, 면역증강제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등 세 가지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축사 내 환기시설 확충과 차광막 설치 등 시설개선 사업에는 6천만 원, 가축 면역력 향상을 위한 면역증강제 지원에는 2천7백만 원,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위한 지원금으로는 4억5천1백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고, 사전 대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한 양주축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노후 축사시설에 대해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을 이용한 지붕 살수작업을 진행하며, 축사 온도 상승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물리적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대응 매뉴얼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적정 사육밀도 유지, ▲지붕 스프링쿨러 및 환풍기 활용한 환기, ▲청결한 물과 비타민·광물질 첨가제 급여, ▲분뇨 제거 및 위생 관리 등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축산농가의 경영상 어려움과 가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농가 스스로도 철저히 대비해주길 바라고, 시도 실질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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