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지난 6월 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은평구는 2025년 6월 30일부터 2029년 6월 29일까지 4년간 유니세프의 전문적인 지원과 자문을 받게 된다.
은평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행정 체계와 제도를 갖춘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상위단계 인증은 최초 인증 후 4년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4개년 추진계획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여하며, 은평구는 2020년 최초 인증 이후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이 공식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은평구는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권리를 반영한 총 64개의 아동친화도시 세부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아동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참여기구 운영과 권리교육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기 위해 ‘친구야 놀자’ 프로그램, 어린이 물놀이터, 은평형 아이맘 놀이터 설치 등을 추진하며 아동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은평구는 앞으로도 ‘안전한 오늘, 건강한 성장, 행복한 아동’을 지향하며 제2차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 6개 조성 목표, 13개 추진 전략, 4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권리 보호 정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구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결국 모든 구성원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믿음으로 아동 중심의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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