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7일, 중구적십자봉사회 주최로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105명을 초청해 여름철 건강 증진과 정서 지원을 위한 경로 효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구적십자봉사회 주최로 어르신 경로 효잔치가 개최됐다 [대한적십자사 사진제공] 이번 행사는 중구적십자봉사회 소속 봉사원 27명이 주관해,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기력 회복을 위한 식사와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원들은 황학동 주민센터로 어르신들을 초청해 갈비탕 정식을 제공하고, 닭갈비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식사 자리에서는 함께 노래 ‘어머니의 마음’을 부르며 감사를 나누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중구적십자봉사회는 어르신들에게 돋보기를 전달하고, 치매 예방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한편, ‘뇌인지박수’를 함께 배우는 체험도 마련해 실질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줬다.
장영 중구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좋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 생각한다”며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더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로 효잔치는 서울특별시 중구청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봉사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난해 9월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선정된 이후, 독거노인 2,716세대와 고독사 위험군 788가구를 집중 관리하며 치매 예방과 정서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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