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상반기 예산 소진으로 중단됐던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재개하고,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신청을 다시 받는다.
오산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자기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온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8월 1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반기 예산 조기 소진으로 일시 중단됐다가 하반기 예산 확보에 따라 재개된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미취업 청년으로, 1985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신청일 기준으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2024년 12월 1일 이후 시행된 시험에 한하며, 응시일 당시 미취업 상태였음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응시료 실비를 1인당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등 총 1,004종의 자격시험이 해당된다. 이 외에도 자동차운전면허 중 1종 특수면허 응시료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동일 목적의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 대학, 학원 등에서 운영하는 유사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거나, 경기여성취업지원금,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 중인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접수는 8월 1일(목) 오전 9시부터 11월 30일(토)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지원포털 ‘잡아바’(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단,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접수는 그에 따라 마감될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보다 다양한 자격시험에 도전해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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