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올해 12월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장기요양기관 110개소를 대상으로 지정갱신 심사를 본격 실시한다.
관악구청 전경.
이번 지정갱신 심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2019년 도입된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에 따라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장기요양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기관 운영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관악구는 장기요양기관의 안정적 운영과 제도 정착을 위해 「관악구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도 함께 추진 중이다.
현재 관악구 내에는 총 193개 장기요양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올해 유효기간 만료 대상인 110개 기관에는 지정갱신 신청 안내를 완료한 상태다.
심사는 ▲운영자 및 종사자의 서비스 제공 역량 ▲서비스 계획의 적정성 ▲자원 관리의 건전성과 성실성 ▲인력관리 체계의 타당성 ▲서비스 품질 관리 활동과 관련 규정 이행 여부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지정 만료일 90일 전까지 접수 가능하며, 서면 및 대면 심사 후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갱신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지정갱신 심사를 통해 장기요양서비스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지정갱신제는 장기요양서비스 품질 향상과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관악구의 모든 어르신이 신뢰할 수 있는 장기요양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3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4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5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6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7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8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