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권 발급 신청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여권민원 안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용산구, 디지털 여권민원 안내 서비스 도입
이 서비스는 여권 발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이미지 콘텐츠로 제작해 스마트폰을 통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민원 안내 도우미가 일대일로 안내해 신청자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대기시간 지연, 공간 제약 등 불편함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으로 정보무늬를 인식하면 ▲신청서 작성 예시 ▲여권 발급 ▲여권 사진 ▲여권 수령 등 여권민원 체계에 따른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용산구청(녹사평대로 150) 3층 여권민원실 내에는 접촉화면(터치스크린)도 함께 설치해 신청서 작성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여권 신청 시 필요한 ▲여권발급 신청서 ▲법정대리인 동의서 ▲분실신고서 ▲로마자변경 신청서 등 서식 작성법, 사진 규격, 사용불가 사진 예시, 발급 수수료, 필수기재 사항 등 주의사항, 요건 및 절차 등을 담았다.
여기 더해,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구청 실시간 민원실 대기현황 ▲구청 인근 사진관 지도 및 길찾기 연결 ▲외교부 및 타 구청 여권 담당부서 연락처 등도 수록했다.
구는 정보무늬가 인쇄된 카드와 여권 덮개를 제작해 여권 수요 관련 지역 내 여행사와 사진관을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로 구민의 재방문율을 낮출 방침이다.
한편, 구청 여권민원실에서는 임산부,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자들을 위한 여권 우선 배려 창구도 운영 중이다. 또한 매주 화요일마다 저녁 8시까지 여권민원 창구를 연장 운영해 구민의 여권 발급 편의를 높이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여권 발급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디지털로 손쉽게 안내함으로써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욱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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