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입시 준비를 돕기 위한 ‘서울대 인공서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서울대 인공서원 출범식 기념 축사를 하고 있다.구는 지난 19일 서울대 인문대학 및 공과대학과 함께 ‘2025 서울대 인공서원(인문대·공대 書院) 멘토링’ 출범식을 열고 관내 고등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진학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여건 차이를 해소하고 서울대 재학생의 생생한 멘토링을 통해 입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출범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서울대 인문대학·공과대학 학장과 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 구청장은 “인공서원은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혁신적 프로그램이자,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교육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멘토링은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대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내 12개 고등학교 소속 고등학생 40여 명이 멘티로 참여하며, 서울대 인문대·공대 재학생들이 멘토로 나선다.
프로그램은 교과와 비교과를 아우르는 맞춤형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 수준의 국어(문학·비문학) 및 수학(수Ⅰ) 과목을 중심으로 교과 멘토링이 이뤄진다. 2부에서는 생활기록부 작성, 내신 관리, 수능 준비 등 비교과 영역의 실전 전략을 멘토들이 직접 전수한다. 또한 조별 보고서 작성과 우수팀 시상 등도 포함되어 실질적인 성과 도출도 기대된다. 3부는 개별 질의응답 및 심화 문제풀이 등 선택형 활동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를 돕는다.
4주 차에는 3회차 이상 참여한 멘티에게 수료증이 발급돼 성취감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관악구는 서울대와 협력해 ▲청소년 공학캠프 ▲고교생 도서관 체험캠프 ▲법학전문대학원과 연계한 ‘관악탐정단’(법 체험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대 인공서원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의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해 청소년들이 더 나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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