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여름 방학 기간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레드로드 일대에 부착된 청소년 유해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고 있다.
마포구는 7~8월 동안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파티룸, 보드게임카페, 성인용품점 등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 업소들의 운영 실태와 유해표시 부착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구는 마포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판매 금지 홍보와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자담배는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돼 판매 금지 대상임을 알리고, 위반 시 과징금 부과 가능성을 안내한다.
지난 7월에는 스터디룸, 코인노래방, 파티룸 등 22개소를 점검해 여성가족부 고시상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업소 해당 여부를 확인했다. 일부 업소는 청소년 출입문에 표지판 미부착이 발견되어 개선을 권고했다.
8월에는 망원동과 상암동 일대에서 민관 합동점검이 이어질 계획이다.
마포구는 또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마포지회와 (사)한국청소년보호육성회 등 2개의 민간 감시단을 지원하며, 마포경찰서와 협력해 유해매체물 모니터링,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청소년안전망·쉼터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 위치한 레드로드발전소 광장에서는 심야 시간대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24시간 핫라인을 운영, 위기청소년 발견 시 즉각 개입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소년 일탈 예방과 유해환경 정화는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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