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산실이 전소해 중단된 행정서비스의 복구를 위해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를 활용해 시스템을 이전·재구축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복구 현황과 향후 대책을 점검한 뒤, 오후에는 직접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현재 정부24, 우체국 금융서비스 등 47개 서비스는 복구가 완료되어 정상 운영 중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복구 현황과 향후 대책을 점검한 뒤, 오후에는 직접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전소된 96개 시스템을 민관 클라우드로 옮겨 조속히 복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센터는 행정·공공기관이 민간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중단된 시스템을 빠르게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윤 장관은 특히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UPS(무정전전원장치)와 배터리 관리 현황도 점검하며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대구센터 UPS실과 배터리실은 격벽으로 분리돼 화재 확산을 차단하도록 설계됐고, 지난 9월 10일 전기안전공사 법정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정부는 장애 해소 시까지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110콜센터와 120콜센터 등 민원센터에 민원 전담지원반을 운영한다. 아울러 시스템 복구 현황은 네이버·다음 등 포털 공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수시로 안내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시스템을 새로운 전산실로 이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복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3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4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5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6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7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8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카카오, ‘MVP 파트너스데이’ 17회째 개최…65개 협력사와 상생 다짐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