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11일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대학생 환경 서포터즈 홈앤그리너가 주관한 ‘플레이 그린 페스티벌(Play Green Festival)’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재단-홈앤쇼핑 홈앤그리너 ‘플레이 그린 페스티벌’ 현장 사진(사진 출처: 환경재단)
‘홈앤그리너’는 환경재단과 홈앤쇼핑이 공동 운영하는 대학생 환경 서포터즈로, 2022년 1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167명이 참여한 청년 주도형 프로젝트다. 환경재단은 환경·콘텐츠·AI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지원해 환경 감수성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차세대 환경 캠페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홈앤그리너 5기 대학생 36명이 직접 기획한 각양각색의 환경 테마 부스로 운영됐다. 총 6개 팀이 기획한 프로그램은 △水퍼노바(SOS: Save Our Sea, 바다를 지켜라) △싹쓰리(포켓지구몬 GO: 업사이클링 마스터) △MGMG(벌들을 구해줘!: Bee-ssion Possible) △우리너(패션탐정사무소) △WEECO(지구를 구할 그린 히어로 긴급소집!) △홈그린홈(K-그린헌터스: 환경파괴 데몬 물리치자) 등으로, 생활 속 친환경 실천법부터 기후위기 대응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주제를 각 팀만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풀어냈다.
이날 현장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약 1400명이 참여해 서포터즈와 소통하고, 기후위기 메시지에 높은 관심과 공감을 보였다.
특히 ‘MGMG’팀이 운영한 ‘Bee-ssion Possible’ 부스는 벌과 환경의 긴밀한 관계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며 이날 현장에서 최다 참여 인원을 확보했다. 참가자들은 ‘Bee-lance Game’을 통해 벌이 사라진 세상을 가정하고 선택지를 고르며 생태계에서 벌의 역할을 인식했고, ‘꽃가루 복구 대작전’에서는 꽃밭을 복원하는 게임을 통해 수분 활동의 가치를 체험했다. 이어 ‘친환경 인증 마크 Match up!’ 게임으로 친환경 소비가 곧 벌 보호로 이어진다는 점을 배우고, 마지막 ‘To. the bees’ 코너에서는 벌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체험을 마무리했다.
환경재단은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주체가 돼 환경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전달하고 시민들과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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