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업계 해외진출 사업 55억원 지원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1-06 11:35

[일간환경=안재민 기자] 국토부가 정부대 정부(GtoG)간 개발협력을 통한 新시장 개척 및 건설업계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업계·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9일 해외건설협회 1층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이 유망한 국가를 대상으로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사업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을 시행해 35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사업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 등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년 대비 20억원이 증가한 55억원 규모로 추진될 방침이다.

국토부가 지원하는 인프라 마스터플랜 사업은 전·후방 연계효과가 큰 도시, 교통, 수자원 등의 마스터플랜을 개발도상국에 수립해 주고 후속 수익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사업수행 시 기술·금융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해외건설 진출 유망국의 인프라 분야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우리 인프라 기술의 우수성을 체험토록 하고 우리기업에 해당 고위 인사와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한다.
 
지난해 최초로 시행했음에도 17개국 및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에서 74명이 참석해 한국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우리 업계와 네트워킹 기회도 가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해외건설 수주가 국가대항전 성격을 보이고 있어, 마스터플랜 수립이나 초청연수와 같은 정부 차원의 개발협력을 통한 수주 연계로 지원 방향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건설업계와 공공기관의 수요를 바탕으로 마스터플랜 대상사업과 초청연수 대상자를 선정하는 만큼, 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스터플랜 수립 대상사업에 대한 신청 및 연수 대상자 추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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