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환경SOS 상담반'을 특별 운영하고, 관내 4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현장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포시, 화재 피해 기업 대상 '환경SOS 상담반 운영' 성과 뚜렷
이번 '환경SOS 상담반' 특별운영은 화재로 인해 기업 활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복구 지원과 환경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담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환경SOS 전문상담인력 포함 2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펼쳤다.
상담대상은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관내에서 화재가 발생한 환경배출시설 사업장 40개소로, 상담반은 각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화재복구 여부와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환경인허가 절차, 환경오염방지시설 관리 요령, 환경재정 지원사업 및 기술 지원방안 등을 안내하며 기업별 상황에 맞는 환경컨설팅을 실시했다.
상담 결과, 총 40개 사업장 중 37개소는 화재복구를 완료했으며 3개소는 현재 복구를 진행 중이다. 전체 상담 기업 중 22개소가 향후 환경지원사업 참여의사를 희망했다. 시는 특히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해 향후 제도개선과 정책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번 특별운영을 통해 피해 기업의 환경복구는 물론, 기업 스스로 환경관리 역량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기업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고, 유사 재해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SOS 상담반' 특별운영은 단순한 사후 점검이 아니라, 피해 기업의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 현장 중심 행정의 좋은 사례"라며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공통 애로사항을 토대로 향후 정책 개선과 제도 보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안심하고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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