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주차난이 지속돼 주차 불편을 겪어 온 시민을 위해 신장동 439-4번지 일원에 '신장동 거주자우선주차장'(23면)을 조성하고 11월 19일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남시, 신장동 거주자우선주차장 개장…원도심 주차난 해소 기대
신장동 일대는 주택 밀집 지역으로 상시적인 주차부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주민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생활권 중심의 소규모 거점 주차장을 마련했다. 시는 현재 주차장을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 운영 기간은 12월 14일까지다.
아울러, 정식 운영은 12월 15일부터 시작된다. 야간 시간대(18:00∼09:00)는 정기권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기권 이용자는 거주기간·주차장과의 거리 등 배점 기준을 적용해 공정하게 배정한다. 주간 시간대(09:00∼18:00)는 지역주민과 인근 시설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해 주변 교통·주차 수요 분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기권 신청은 공영주차장 운영대행기관인 하남도시공사(031-791-9580∼1) 방문 및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현재 시장은 "주차난은 주민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주차장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생활환경 개선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외 하남시는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인프라 확충과 함께 민·관 협력 기반의 공유주차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8일 미사2동에서는 스카이폴리스-구산성당 간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해, 오는 12월 1일부터 주말 성당 이용자에게 스카이폴리스 유휴 주차면이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거주자우선주차장 확대와 공유 주차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일상과 가까운 곳부터 주차 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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