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어르신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 준비와 민간 일자리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노원구 승강기 안전관리인 양성교육.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4일 어르신 맞춤형 직무교육을 지원하는 ‘노원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의 운영 현황을 공개했다.
센터는 민간 취업형 어르신 일자리를 다루는 전국 최초 기관으로, 취업 상담과 맞춤형 무료 직무교육, 고용 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4,046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1,412명이 민간 일자리에 취업했다.
올해는 총 30개 과정의 교육을 통해 6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실 교육 인원 397명 중 161명이 취업에 성공해 40.6%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남성 취업자가 80%를 차지하며 은퇴 후 남성들의 재취업에 크게 기여했다.
주요 교육 과정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기계식주차장관리인 양성, 승강기 안전관리자 양성 등으로, 현장 실무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생들은 지역 아파트 관리소 및 관련 기관으로 일자리가 연계됐다. 또한 키오스크 강사, 병원동행매니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양성 등 다양한 과정이 운영돼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취업 경쟁력을 높였다.
재취업 준비교육으로는 스마트폰 활용 일자리 찾기,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AI 기반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이 마련돼 수료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10월 열린 ‘인생 2막, 취업 성공 다짐 및 교육수료식’에서는 기초 노무 교육과 선배 취업자 노하우 공유, 채용 담당자의 채용 동향 안내 등이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센터는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적합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사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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