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26년 예산안의 주요 내용과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맨앞 오른쪽)이 2026년 예산안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5일 오후 4시 구청 강당에서 ‘구민과 함께 여는 2026 구로구 예산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의원과 구정에 관심 있는 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구정 운영 비전 공유, 2026년 예산안 설명,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모든 구민이 최소한의 삶을 넘어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기본이 튼튼한 사회’ 비전과 이에 기반한 구로형 기본사회 4대 실행전략을 공유했다.
실행전략은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서비스 확대 △일자리 창출과 사업 경영 지원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 △재개발·재건축 지원을 통한 주택 공급 △행정 혁신을 통한 참여와 자치 보장으로 구성됐다.
2026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1조 539억 원이다. 예산안에는 사회복지 예산의 역대 최대 반영,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확대, 지역개발 추진, 재정여건을 고려한 행정 내부경비 삭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신도림역 구로1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 등 10개의 신규사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등 강화된 10개 사업, 주민 제안으로 이루어진 73개 대표 사업이 소개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구민과 함께 구정의 방향과 미래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관심과 참여가 실제 예산과 사업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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