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통합 신청사 건립 추진 경과와 설계안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설명회를 연다.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투시도(구청, 구의회).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30분 영등포 아트홀에서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경과보고와 설계안 설명,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돼 50여 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구민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71%가 본관과 별관 이원화, 시설 노후화, 주차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신청사 건립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구는 2023년부터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지난 10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통합 신청사는 당산근린공원에 건립 후 이전하고 기존 구청사는 철거해 공원을 재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하 5층~지상 20층, 연면적 58,817.45㎡ 규모의 구청과 구의회, 지하 1층~지상 11층, 연면적 13,441.09㎡ 규모 보건소가 신축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대강당, 열린 북카페, 공유주방, 휴식공간, 넓은 주차장 등 주민 친화적 공간이 마련된다.
주민설명회 당일과 다음 날에는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모형과 설계도판이 공개되며, 입상작 설계도판과 ‘영등포의 과거, 현재, 미래 100년’ 사진전도 함께 진행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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