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 25일, 서울특별시 자치구 최초로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서울지회(지회장 황요섭)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목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마포에서는 나무 의사가 왕진 다닌다…초록 환경 위한 특별한 협약
(사)한국나무의사협회는 '산림보호법' 제21조의11에 따라 2020년 설립됐으며, 수목진료 기술의 발전과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마포구의 녹색 환경을 위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황요섭 한국나무의사협회 서울지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에서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폭넓게 활용하고 수목 진단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며, 수목 관리와 교육,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목 관리 선진화를 위한 기술·행정 지원 및 공동 연구 ▲위험 수목 진단 및 수목 병충해 진단 등 수목 관리 활동 지원 및 협력 ▲수목 관리 전문 교육, 재능 기부, 자원봉사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협약 기간은 2025년 11월 25일부터 2027년 11월 24일까지 2년이며, 별도의 조건 변경 등의 의사가 없을 시 매년 1년씩 자동 연장될 예정이다.
황요섭 한국나무의사협회 서울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마포구 수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컨설팅을 통해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마포구 수목 관리가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마포대로 소나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나무도 가로수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마포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포구의 도시숲, 생활숲, 가로수 등의 보전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나무와 숲이 주는 이점을 극대화한 건강한 환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수목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나무의사협회와의 협력은 우리 마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목진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주시길 바라며, 마포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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