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아프리카 개도국의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해 10월 22일 및 11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가나와 탄자니아에 총 7000만불의 EDCF 프로그램차관 지원을 승인했다.
기획재정부는 아프리카 개도국의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해 10월 22일 및 11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가나와 탄자니아에 총 7000만불의 EDCF 프로그램차관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개도국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EDCF 긴급자금 “4억불+α”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이로써, 우리 정부는 동 지원계획 발표 이후, 지난 6월 에티오피아 7000만불 차관 지원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에 총 1.4억불의 EDCF 코로나19 긴급대응 차관 지원을 신규 승인했다.
가나에는 보건 분야 대응 정책 수립, 의료시설 확충 등을 위해 3000만불을 지원하며, 동 차관 지원과 함께 의료기자재 조달 등 보건 의료 분야 후속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탄자니아에는 감염병 진단 및 관리 역량 강화 등 코로나19 위기대응계획 이행을 위해 4000만불을 지원하며, 동 차관 지원과 연계해 향후 공공보건 분야 시스템 역량 강화를 위한 EDCF 정책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아프리카에 대한 코로나19 긴급대응 EDCF 지원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코로나19 대응 퍼실리티’와 연계하여 EDCF-AfDB 협조융자로 진행되는 차관사업으로 현지 전문성을 갖춘 다자개발은행(AfDB)과의 공조를 통해 충분한 규모의 자금이 수원국 정부에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코로나19 긴급대응뿐만 아니라 감염병으로 인한 경제·사회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DCF와 AfDB는 수원국 정부의 효율적인 정책집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동 협조융자 정책 과제 이행 모니터링 및 완료평가를 공동으로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성과관리를 위한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보건·의료 인프라 및 서비스 수준이 미흡한 아프리카 지역에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 관련 정책을 전파하는 한편, 우리 보건 인력·기술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기획재정부는 아프리카 지역의 감염병 위기대응, 병원 등 공공의료시설 확충, 의료기자재 도입과 같은 보건·의료 분야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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