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연말을 맞아 경춘선 공릉숲길과 수락산 디자인거리에 ‘빛의 거리’를 조성해 구민들에게 겨울밤 산책 명소를 제공한다.
2024 경춘선공릉숲길 빛의거리 풍등.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3일 올해 연말을 맞아 경춘선 공릉숲길과 수락산 디자인거리에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경춘선 공릉숲길에 더해 올해는 수락산 디자인거리까지 확대됐다. 두 거리는 상권이 밀집하고 구민이 자주 찾는 보행로라는 공통점이 있다.
경춘선 공릉숲길은 약 800m 구간(무봉리순대국~삼백돈카츠)에 산책로를 따라 행잉조명을 설치하고, 숲길 띠녹지 전 구간에는 무뚝이 조명을 배치했다.
지난해보다 500m 연장된 구간으로 겨울밤의 정온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선물상자 조형물과 루돌프·곰돌이 포토존을 설치해 산책과 사진 촬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락산 디자인거리의 ‘빛의 거리’는 초입부 수락문과 소공원의 어두운 공간을 밝히기 위해 조성됐다. 수락문~수락산 등산로 입구 약 500m 구간에 행잉조명을 설치하고, 소공원에는 대형트리와 태양광 수목등을 배치해 안전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거리의 조명은 일몰 후부터 23시까지 운영되며, 구민들에게 걷고 싶은 겨울밤의 공간을 제공한다.
점등식은 13일 오후 5시 30분 경춘선 공릉숲길에서 열리며,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과 함께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우리 구의 명소에 펼쳐진 조명이 구민의 발걸음에 겨울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연시 노원의 따뜻한 빛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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