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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최정하 기자] 서대전~광주송정 구간을 운행하는 남도해양열차 S-train이 11일 개통함에 따라 수도권과 중부지방에서도 남도여행이 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은 11일 오전 8시 30분 서대전역에서 지역 주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과 함께 ‘서대전~광주송정 구간 S트레인 개통식’을 한다.
지금까지는 수도권이나 중부권에서 S-train을 이용하려면 부산, 광주, 송정, 순천까지 가야했으나 이제 서대전, 익산, 전주, 남원역 등에서도 S-train을 탈 수 있게 됐다.
서대전발 S-train은 전주 한옥마을, 남원 광한루, 곡성 기차마을, 구례 지리산, 순천만 등 남도의 관광 명소들과 연계해 알찬 여행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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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순천역에서 부산발 S-train(부산~여수엑스포)으로 환승해 여수엑스포, 하동 최참판댁, 북천 코스모스역, 진주성, 해운대 등의 관광지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앞서 개통한 부산발 S-train은 주중 평균 이용률 90%, 주말에는 100%에 이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북선 모양 기관차가 쪽빛, 동백꽃, 학을 모티브로 한 5량의 객실을 끌며 △우리나라 최초 좌식용 ‘다례실’ △남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카페실’ △남도문화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이벤트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S-train 승차권은 역창구,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톡, 여행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 최연혜 사장은 “서대전발 S트레인은 수도권과 중부권 국민에게 남도여행을 한층 쉽게 할 수 있게 안내 할 것”이라며 “앞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관광전용열차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민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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