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체력인증센터 첫 문 '활짝'

김명희 기자

등록 2025-12-17 12:42

용산구, 체력인증센터 첫 문 '활짝'용산구, 체력인증센터 첫 문 '활짝'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구민의 과학적인 체력 관리 지원을 위해 용산구보건소(녹사평대로 150) 지하 1층에 '용산체력인증센터'를 마련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17일부터 국민체력100·서울체력9988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센터는 표준화된 체력측정과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원스톱) 체력관리 거점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건강관리 서비스 '손목닥터9988' 이동통신 앱(모바일 앱)에서 매월 1일, 16일 오후 1시에 예약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성인(만 19∼64세)과 어르신(만 65세∼)으로 나눠 연령별 맞춤형 건강·운동 체력을 측정한다. 혈압, 신장, 체중, 체지방률 등 신체조성 항목은 나이와 상관없이 기본 측정대상이다.


성인은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건강체력과 ▲민첩성 ▲순발력 등 운동체력을 평가한다. 어르신은 ▲상·하지 근기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건강체력과 ▲평형성 ▲협응력 등 운동체력을 측정한다.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별 1∼6등급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가 발급된다. 이를 토대로 센터 전문 인력이 운동강도, 빈도, 기간 등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더불어, 체력측정 결과에 따라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치매 관리사업 ▲금연상담 등 구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을 연계해 통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체력측정을 완료한 구민에게는 손목닥터9988에 5천 포인트가 지급되며, 6개월 후 재측정에서 체력 등급이 향상되거나 최고 등급을 유지한 경우에는 추가로 5천 포인트가 한 번 더 지급된다.


한편, 16일 열린 개소식은 ▲현판식 ▲센터 설치 경과보고 ▲구청장 인사말씀 ▲센터 시설 순회(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체력인증센터는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건강문화 확산에 기여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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