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유니세프'가 인정한 아동이 행복한 도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1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획득하며,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과 환경을 조성한 도시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제도다.
양천구는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 참여 및 권리교육 ▲행정서비스의 효과적 조정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 등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5대 목표를 실천해, 2019년 최초 인증을 획득하고 재인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재인증은 정책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아동친화도 표준조사, 아동과 주민 의견 수렴, 유니세프 권고사항 이행, 중장기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더욱 엄격한 심사가 진행된다.
구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친화도 표준조사를 기반으로 지역 아동의 실태를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아동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아동친화예산 확대 ▲생활권 중심의 안전·복지·문화 정책 추진 ▲보육타운, 테마놀이터, 자연친화적 놀이공간, 키즈카페 등 아동시설 확충 ▲Y교육박람회, 미래교육센터 등 교육환경 개선 성과가 주목받았다.
또 아동참여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위기아동 조기 발견 협력체계 구축 ▲통학로 안전점검 ▲밤샘 어린이집·키움센터 운영 등은 아동 눈높이에서 일상생활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양천구는 재인증을 계기로 2026∼2029년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아동권리 존중 ▲안전한 인프라 확충 ▲행복한 가정생활 ▲교육환경 조성 등 4대 핵심 과제와 32개 사업의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해 실천 중심의 정책 전환에 나설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재인증은 2019년 최초 인증 후 지난 5년간 아동의 실질적인 권리보장에 초점을 맞추고 아동의 목소리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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