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새해부터 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에 강화섬쌀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급식 품질을 높인다.
중구 구민 건강 증진 위한 농산물 공급 협약 사진.중구는 지난 17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와 ‘강화섬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품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노인복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동시에 강화군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강화섬쌀은 중구 내 50개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에 공급된다. 강화군은 시중가보다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쌀을 제공하고, 대한노인회 중구지회는 강화섬쌀 소비 확대와 원활한 공급을 지원한다. 구는 이를 통해 어르신 급식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화섬쌀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섬쌀은 강화군 농업의 자부심”이라며 “중구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화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은 “좋은 쌀을 경로당에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어르신들이 식사 시간을 더욱 기다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고, 강화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상생 협약”이라며 “지자체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3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4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5카카오, ‘MVP 파트너스데이’ 17회째 개최…65개 협력사와 상생 다짐
- 6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7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8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