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반침하 위험 사전 차단…지하 공간 탐사로 도로 안전관리 강화

김명희 기자

등록 2025-12-21 18:15

과천시, 지반침하 위험 사전 차단…지하 공간 탐사로 도로 안전관리 강화과천시, 지반침하 위험 사전 차단…지하 공간 탐사로 도로 안전관리 강화

과천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중앙로와 과천정보타운역 주변 공사 구간 등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지하 공간 탐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첨단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총 20km에 달하는 구간의 지하 공간 이상 여부를 정밀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탐사 결과, 총 12곳의 빈 공간이 발견됐으며, 이 중 9곳은 즉시 현장에서 보강 조치를 완료했다. 규모가 큰 나머지 3곳에 대해서는 굴착 작업을 통해 12월 19일까지 복구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도로 아래 잠재된 위험 요소를 자세히 점검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과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4단지 재건축 주변 도로와 과천대로 일부 구간에 대해서도 지하 공간 탐사를 진행해 발견된 빈 공간에 대한 복구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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