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삼전동에서 연말을 맞아 민간 참여형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송파구 기부릴레이 제막식.22일 송파구는 삼전동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기업과 주민이 참여하는 기부 릴레이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플랜닥스와 마담에이츠를 비롯해 지역 상점과 어린이집까지 나눔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플랜닥스는 3년 연속 성금을 전달한 기업으로, 올해는 러닝과 기부를 결합한 방식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임직원이 1㎞를 달릴 때마다 1천 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총 2천㎞를 달려 약 2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조성했다. 가족까지 참여해 기부 릴레이를 이어간 점이 특징이다.
마담에이츠는 매년 12월마다 의류를 기부해 온 기업으로, 올해는 여성 의류 685벌, 약 5천5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삼전동에 전달했다. 기부된 의류는 삼전복지관과 구립송파노인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과 복지관 이용자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귀금속 전문점 장금당은 매년 수익의 10%를 기부해 온 가운데 올해도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삼전어린이집 원아들은 바자회 수익금 11만2천 원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
삼전동은 현재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목표액을 1억 원으로 설정하고 모금을 진행 중이다. 송파구는 내년 2월 14일까지 전체 목표액 21억7천만 원 달성을 목표로 후원 참여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전달된 성금과 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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