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감사원 주관 자체 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등포구, 2025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23일 서울 영등포구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 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체 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총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자체 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 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영등포구는 모든 평가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인구 30만 명 이상 구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체 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 감사 인프라 개선, 내부통제 강화, 실효성 있는 감사 성과 측면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감사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는 지난해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에 나서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적극행정 면책제도’와 ‘사전컨설팅제도’ 운영을 강화했다. 또한 감사 지적사례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전 직원에게 공유하며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 문화를 확산시켰다.
이와 함께 명절과 하계 휴가철, 연말연시 등 취약 시기를 중심으로 복무 감사를 강화해 공직기강을 확립했으며, 감사 학습동아리 운영과 공공감사기구 간 교류 확대를 통해 감사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에도 힘썼다.
청렴 콘서트와 퀴즈 이벤트 등 직원과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익명 신고 창구인 ‘청렴톡’ 운영을 통해 반부패·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사후 적발이 아닌 사전 예방과 업무 개선 중심의 내부통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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