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1인가구의 주거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 밀착형 주거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구 영일이의 엄마, 아빠 활동 모습.
26일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인가구의 주거 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영일이의 엄마, 아빠’ 사업을 확대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영등포구 내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45.1%인 7만9,698가구로, 지난해보다 2.3% 증가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구는 2022년 실시한 1인가구 실태조사에서 주거 관련 지원이 가장 필요한 정책 분야 중 하나로 나타난 점을 반영해, 2024년부터 해당 특화사업을 운영해 왔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 수리와 주거 관리 수요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공공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사업 첫해인 2024년에는 82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주거 관리와 생활 수리를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대해 총 109명이 참여했다. 지원 내용은 서랍장·선반·방충망 보수, 문고리·조명 교체 등 소규모 수리와 전문 공구, 스팀청소기 대여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주거 불편 상담과 기초 유지관리 안내를 병행해 1인가구가 일상적인 주거 문제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도어 이중잠금장치와 창문 잠금장치 설치 등 안전관리 항목도 새롭게 추가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혼자 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줄이는 것이 지원의 출발점”이라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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