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2026년 동 주민자치회를 이끌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했다.
중랑구, 2026년 동 주민자치회 힘찬 출발.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29일 오후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2026년 동(洞)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임기가 만료되는 11개 동과 결원 보충이 필요한 4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류 심사와 교육 이수 과정을 거쳐 총 514명이 최종 선정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각 동에서 주민자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 뒤 실행까지 주도하는 동 단위 주민 참여 기구다. 제안된 사업은 주민총회를 통해 공유되고, 주민 투표로 추진 여부가 결정되며 이후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위촉식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민자치회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신규 위원의 소감 발표 등이 이어졌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자치계획 수립과 실행, 주민총회 운영, 주민자치 교육 참여, 마을 행사와 공동체 사업 추진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자치회 위원 한 분 한 분이 우리 동네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주인공”이라며 “마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리고, 주민자치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중랑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제2회 주민자치 어울림 성과공유회’를 열어 동별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2025년 주민총회에는 전년 대비 약 3,000명이 늘어난 1만 5,817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구는 앞으로도 동 주민자치회 운영을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의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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