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고령층 결핵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실시한다.
구로구 어르신들이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받고 있다.구로구는 오는 7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잠복결핵감염률이 높고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고령층을 조기에 관리해 결핵 발생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으로, 1961년 이전 출생자가 해당된다. 다만 결핵 또는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이미 완료했거나 과거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받아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구로구보건소 결핵실에서 진행된다. 사전 문진과 동의서 작성 후 혈액 검사를 통해 잠복결핵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된 어르신에게는 전문 상담이 제공되며, 필요할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단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와 치료 연계를 통해 고령층 결핵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고령층 잠복결핵감염은 조기 발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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