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가정으로 직접 간다'…금천구, 모유수유 1대1 맞춤 지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출산가정의 건강한 모유수유 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방문 모유수유 지원사업'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유는 아기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와 면역 성분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산모의 난소암·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등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업은 출산 직후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를 대상으로, 개별 상황에 맞춘 1대1 방문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집합교육의 한계를 보완해 실제 가정 환경에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고 산모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등본상 금천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출산 후 8주 이내 산모다.
서비스는 서울아기건강첫걸음 영유아 방문간호사가 1차 방문을 통해 기본 교육과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2차로 모유수유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조산사 등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 지도 ▲ 유방 울혈·통증 완화 방법 안내 ▲ 산모 상태에 따른 맞춤형 유방 관리 ▲ 가족이 참석할 시, 가족 대상 상담 등이며, 약 1시간 동안 제공된다.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누리집 '서울아기 건강첫걸음사업'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금천구보건소 의약과 모자보건팀으로 전화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출산 직후는 산모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이 모두 중요한 시기"라며, "가정방문 모유수유 지원사업을 통해 산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출발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이 안심되는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모자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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