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없는 건강도시 강서' 앞당긴다…금연클리닉 확대 운영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흡연율을 줄이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해 '담배 없는 건강도시 강서' 구현에 나선다.
질병관리청 '2024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강서구 흡연율은 14.8%로 2023년에 비해 3.6%p 감소했으나, 흡연자 금연 시도율은 36.2%로 2023년 대비 5.1%p 줄어 지속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흡연 관련 건강 피해를 줄이고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은 직장인·청소년 흡연자를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서구보건소(공항대로 561)에서 진행하며, 직장인 편의를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추가 운영한다.
대상자 등록 시 전문 금연상담사가 6개월간 1:1 맞춤 관리를 진행한다. 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 교육,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등) 지원 등 체계적인 금연 서비스를 지원하며, 6개월 금연 성공 시 기념품도 제공한다.
시간·공간 제약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사업장, 아파트, 복지관, 학교 등에서 신청 시 금연상담사가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지난해 한국공항공사, 티웨이항공 등 총 22개소에서 운영했으며, 올해는 흡연 민원이 많은 마곡 업무지구 사업장을 중심으로 방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방화보건지소(금낭화로 162)에서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하고, 공동주택·학교·어린이집 주변에 금연구역과 금연안내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는 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대면 상담 4,035건, 전화 상담 11,832건을 진행하고, 니코틴 패치 22,666매를 제공하는 등 지원도 함께했다. 이에 6개월 금연자 수 391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흡연은 각종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혼자서 금연을 시도하기보다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며,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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