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주말 보건 프로그램인 ‘토요 열린보건소’를 운영한다.
대사증후군 검진 대기 중인 구로구 주민들.15일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토요 열린보건소’를 운영해 평일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구로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와 금연클리닉실에서 진행된다.
‘토요 열린보건소’는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주말형 보건 프로그램으로, 순환기계 질환과 연관된 주요 건강위험 요인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예방·관리와 금연클리닉으로 운영된다.
대사증후군 검진에서는 복부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HDL·LDL, 체성분(BMI) 등을 통합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영양·운동 상담을 제공한다. 이후 위험요인 보유 개수와 약물 복용 여부에 따라 대상자를 4개 군으로 구분해 3~12개월 단위의 사후 관리도 이어진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단계별 상담과 등록 관리, 니코틴 보조제 제공, 금연 성공기념품 지급 등을 지원하며, 청소년 흡연자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시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의 ‘대사챌린지9988’과 ‘내 손안에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운영돼 앱 기반 건강미션과 보건소 대면 상담을 병행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구로구 거주자 또는 관내 사업장 근무자다. 대사증후군 검진과 상담은 만 20세 이상 6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금연클리닉은 연령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자에게는 검진 전 준비사항이 별도로 안내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민 누구나 주말을 활용해 건강을 점검하고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만성질환과 흡연 등 주요 건강 문제를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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