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송파구 어르신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현장.
20일 송파구는 2026년 새롭게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2,000여 명을 대상으로 1월 한 달 동안 송파시니어클럽을 비롯한 수행기관별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 참여 초기 단계부터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해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등 노인 일자리 사업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활동 환경과 업무 성격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통안전지도와 환경정비 등 야외 활동이 많은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에게는 활동 중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 사례와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지침을 배포했다. 이를 통해 현장 위험 요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강화했다.
어르신 건강 지킴 벗, 승강기 안전단 등 역할을 수행하는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에게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심폐소생술(CPR) 기본 교육 등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공동체사업단의 경우 사업 성격에 따라 교육 내용을 달리했다. 택배 사업단에는 대중교통 이용 수칙과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식품제조 사업단에는 위생관리와 작업 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전 사업단을 대상으로 겨울철 저체온증과 동상 예방,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 등 혹한기 안전 수칙을 집중 안내해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았다.
구는 안전교육 이후에도 사업단 운영 과정에서 정기적인 안전점검회의와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지속해 사고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건강한 노후를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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