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문화와 명문대학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 도전 글로벌 탐험대.
서울 중구는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이 관내 고등학생 10명을 선발해 ‘글로벌 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어제(29일) 중구청에서 발대식을 열고 탐방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참여 학생은 학교장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성동고와 장충고 1학년생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2월 6일부터 13일까지 6박 8일간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등 미 동부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탐방 일정에는 하버드대, 예일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등 명문대학 캠퍼스 투어와 현지 재학생 멘토링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교육 현장 체험과 함께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일정도 소화한다.
‘글로벌 탐험대’는 재단의 대표 장학사업으로 3년차를 맞았다. 재단은 관내 청소년에게 해외 선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 2기 운영 결과 참가 학생의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사전간담회를 열어 프로그램 일정과 방문지, 비자 발급, 체험활동 전반을 안내했다. 안전 관리와 운영 절차에 대한 준비도 함께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장학생은 “중구청과 중구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시각을 넓히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박장선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탐방이 더 큰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정을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넓은 세상에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중구가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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