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월 29일에 열린 전통시장 안전점검에서 가스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 구로구는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7개소를 대상으로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설 연휴를 앞두고 이용객이 증가하는 전통시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점검은 구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귀뚜라미에너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다. 점검단은 각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점검은 화재 위험이 높은 소방·전기·가스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점검표에 따라 진행된다. 소방 분야에서는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적정성, 소방계획서 작성 여부, 자체 소방교육과 훈련 실시 여부를 점검한다. 소화기와 옥내외 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소방차 진입로, 피난 통로 확보 여부도 확인 대상이다.
전기 분야에서는 전기안전관리자 선임과 법정검사 이행 여부, 전기설비 접지 상태, 누전차단기 설치 여부, 배선과 이동전선 관리 상태를 살핀다. 가스 분야에서는 가스 용기 보관 상태, 환기시설 설치 여부, 가스용접 시 적정성, 가스 관련 법정 신고와 검사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일정에 따라 지난달 21일에는 중소벤처기업청과 화재보험협회가 참여해 고척골목시장상점가 점검이 진행됐다. 1월 29일에는 구로시장과 가리봉시장, 개봉중앙시장이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이후 2월 3일에는 고척프라자와 개봉프라자, 고척근린시장, 오류시장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2월 5일에는 서울시와 함께 남구로시장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까지 점검에 나설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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