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정보 공유와 추진 방향 논의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신속추진포럼에서 노원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노원구는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포럼’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HDC현대산업개발 박희윤 개발본부장(전무)이 강연자로 나서 ‘광운대역세권개발 계획과 추진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구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민관 협의체인 ‘노원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을 구성했고, 2024년부터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정확한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추진 주체, 행정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포럼은 지난 1월 S-DBC 조성 사업을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두 번째다.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은 서울 동북권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2024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에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을 비롯해 5성급 호텔과 아이파크몰 조성이 포함돼 있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강북 전성시대’ 계획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분류된다.
이와 연계해 인근 지역의 주거 정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4년 11월 서울시가 수정 가결한 월계2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이 일대에는 재건축을 통해 약 6,700세대 규모의 주거복합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서울원아이파크 3,032세대를 포함하면 총 약 1만 세대 규모의 개발이 진행된다.
현재 노원구에는 태릉우성아파트 등 3개 단지가 정비구역·지역 지정을 추진 중이며, 월계삼호4차아파트 등 17개 단지는 신속통합기획 단계에 진입해 재건축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정확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선을 줄이겠다”며 “개별 단지 중심이 아닌 협력 기반의 재건축 추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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