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지하차도 종점부 전경 (사진=서울특별시)
서울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매헌지하차도 수서방향 2개 차로를 12일 목요일 오후 4시에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매헌지하차도는 수서방향 2개 차로가 개통되면 반대 차선인 과천방향 2개 차로의 가설교량을 철거하고 마무리 공사가 끝나는 오는 12월 말 전면 개통된다.
시는 시민 불편을 우려해 가설교량을 설치해 기존 교통 흐름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장비와 인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공사기간을 당초 2021년 9월에서 2020년 12월로 9개월 단축했다고 전했다.
매헌지하차도는 양방향 5차로, 연장 900m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선암IC에서 염곡동서지하차도(서초구 양재동) 사이에 위치해 양재IC를 신호 대기 없이 통과할 수 있다. 매헌지하차도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호를 인용해 지하차도명으로 붙였다. 인근에 위치한 양재시민의 숲에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선암IC를 이용하는 차량과 경부고속도로 양재IC를 이용하는 차량의 간섭이 해소되며, 양재대로를 중심으로 서초·강남 남부권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8공구)는 선암IC에서 우면산고가-매헌지하차도-염곡동서지하차도-구룡지하차도가 개통됨으로써 2단계 공사가 2021년 9월에 완료된다.
박상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그동안 정체가 심한 선암IC(민마루고개)-양재대로(염곡사거리) 구간과 선암IC 진출입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2021년 9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강남지역 외곽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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