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30층 이상 고층건물 화재안전 전수점검

김명희 기자

등록 2026-02-25 11:30

송파구가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에 대한 화재 안전 전수 점검에 나선다.


송파구 화재안전점검 현장.

송파구는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관내 30층 이상 준초고층 건축물 159개 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해외 고층 아파트 화재 사례를 계기로 취약 요인을 점검하는 조치다.


점검 대상은 대형 복합건축물 12개 동과 공동주택 147개 동이다. 관내 30층 이상 건축물 전체가 포함된다.


이 가운데 대형 복합건축물 8개소 12개 동은 2~3월 중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대상은 현대타워아파트,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삼성SDS타워, 롯데호텔월드, 롯데캐슬골드, 더샵스타리버, 갤러리아팰리스, KT송파타워다.


구는 송파소방서와 송파건축사회 소속 전문가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한다. 건축법령상 방화구획을 확인한다. 소방시설과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대피로 확보와 피난시설 관리 상태를 살핀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상시 화재 예방과 대응 체계의 작동 여부를 점검 범위에 포함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화재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대형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화재에 철저히 대비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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