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에서 마음을 가꾸다…고양시, 2026년 학교치유텃밭 선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의 학교치유텃밭 조성 및 운영사업과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운영사업에 참여할 학교 6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내 치유텃밭을 조성·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향상, 생태 감수성 함양은 물론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고양시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사업 추진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겼다. 지난해에는 3월까지 신청을 받아 4월 대상 학교를 선정했으나, 2026년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개월간 신청을 받아 2026년 2월 중 최종 선정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2월 23∼24일 보조금 집행요령과 사업 운영 절차에 대한 사전교육을 완료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정된 학교들은 신학기와 동시에 치유텃밭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할 수 있어 학사일정과 연계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서 학교치유텃밭 조성 및 운영사업에 12개교,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운영사업에 7개교가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고양시 도시농업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학교치유텃밭 조성 및 운영사업에는 벽제·상탄·원당초등학교, 성사중학교가 선정됐으며,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운영사업에는 성사고등학교, 경진학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텃밭 조성비와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되며, 치유농업 전문가 연계와 운영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인 병행된다.
특히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운영사업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중심으로 진로·직업 프로그램 및 순회학급 수업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단순 체험형 활동을 넘어 농작업 과정에서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르고, 경작 활동을 직업 역량 강화와 연계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선정 시기를 앞당겨 학교의 준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특수교육과 직업재활까지 연계한 보다 체계적인 치유농업 모델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고양형 치유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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