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늘봄카페 14호점 서울시인재개발원점' 문 열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4일 서울시인재개발원(남부순환로 340길 58) 배움관 1층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늘봄카페 서울시인재개발원점'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정진호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장, 송호재 서울시인재개발원장, 정영수 한우리보호작업장 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근로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근로자에게 '꿈의 명찰' 수여 ▲테이프 커팅식 ▲커피 시음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빈들이 전문 바리스타로 채용된 장애인 근로자 4명에게 '꿈의 명찰'을 직접 달아주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고 참석자들은 박수로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문을 연 '늘봄카페 서울시인재개발원점'은 서초구가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발달장애인 직업재활 카페 '늘봄'의 14호점으로, 서울시인재개발원이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사용·수익을 허가했으며 서초구립 한우리보호작업장이 매장 운영을 맡는다.
매장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장애인 바리스타 4명이 서울시인재개발원 직원과 교육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 등을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근로자들은 주 5일, 1일 4∼6시간(주 20∼30시간) 근무한다.
구는 단순 고용에 그치지 않고 직무교육과 현장 중심의 반복 훈련을 통해 서비스 역량과 직업 적응 능력을 함께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내 자연스러운 소통과 장애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늘봄카페 14호점이 장애인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터전이 되고, 이용자에게는 따뜻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현장에서 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과 고용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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