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양봉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구로구 도시양봉학교’ 수강생 모집이 시작된다.
양봉교육 수강생들이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벌통을 관찰하며 양봉을 체험하고 있다.
구로구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주민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구로구 도시양봉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밝혔다. 모집 수강생은 20명이다.
도시양봉학교는 2021년부터 매년 운영되는 양봉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심 속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농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2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4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다. 장소는 주말농장 4구역(궁동 62번지)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7월과 8월은 휴강한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에는 양봉의 시작과 경영, 꿀벌의 종류와 특성, 여왕벌 만들기, 양봉산물 생산과 품질 관리 등이 포함된다.
현장 실습에서는 밀랍 추출과 밀랍초 만들기, 프로폴리스 추출과 프로폴리스액 만들기 등 양봉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교재비와 교육비를 포함해 9만 원이다.
신청은 3월 1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구로구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구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구는 수강생 선정 결과와 개강 안내를 문자메시지(SMS) 또는 유선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청 지역경제과 생활경제팀(02-860-2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도심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양봉 체험을 통해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양봉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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